여래의 열반.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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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 최근에 뭔 책을 읽었는데 난 여태껏 자아 라는게 내 이상향 모델 뭐 이런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자아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행동하게 만드는 무의식같은거임. 특히 뭘 싫어하는 마음들 높은 곳 무서워 한다던가 오이싫어하거나 뭐 여러 사람행동 거슬려하고 이런거. 이런 마음들은 내가 나로금 존재할수 있게 만드는 나의 특징들이자 깊게 들어가보면 나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같은 거지. 댓글 신고
    71-149c16 | 2019-10-06 13:21
  • 톨레 라는 사람은 드는 마음이 이 자아라는 애가 일으키는 마음이 일으키는 것이지 내 지혜가 아니다. 라는 알아차림만 갖고 있더라도 많은 내부적 평화가 온다. 라고 설명함. 이 분도 불교의 사상에 깊게 심취하신분. 댓글 신고
    71-149c16 | 2019-10-06 13:22
  • 그렇게 생각해보니 맞는말이었음. 배가 고프거나 이런게 물론 내 마음이긴 한데 내가 이끌어낸 생각은 아닌게 맞음. 내 마음속 어디선가 자아라는 것이 나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그런생각을 만들어 냄. 자아를 찾아서.... 한번 읽어보기 권함 댓글 신고
    71-149c16 | 2019-10-06 13:23
  • 멋진 말이다 댓글 신고
    야이노마 | 2019-10-07 02:44
  • 맞는 말이지만 오이 싫어하는건 유전적으로 오이에서 쓴 맛을 느끼는 남들에게는 없는 감각기관이 있는거라 잘못된 예임. 어이 싫어하는 사람은 수박 먹어도 비린맛을 느낌. 댓글 신고
    39-46dcba | 2019-10-06 15:14
  • 오 그렇군 댓글 신고
    71-149c16 | 2019-10-07 02:25
  • 얘들 왜 이러지... 내가 볼땐 그냥 원피스패러디인데.... 존나 철학자들 나셧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신고
    229-22afc0 | 2019-10-06 13:52
  • 철학자들도 같은 인간이지. 부처도 같은 인간이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머리가 있고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입이 있다면 누구나 철학을 할 수 있는거야. 저 만화가 비록 원피스를 모방한 것이지만 부처의 생애를 따온 만큼 관련된 주제로 얘기를 나눌 수도 있는거다. 굳이 이런 행동과 생각만 해라라고 제한할 필요가 없다. 댓글 신고
    44-3ecdac | 2019-10-06 14:13
  • 원피스 패러디는 맞는데 내용은 좋은듯 댓글 신고
    223-7fc6bf | 2019-10-06 14:15
  • 아는만큼 보이는법 댓글 신고
    223-b1b2e9 | 2019-10-06 14:40
  • 너같은 중생을 위해 불교의 교리를 원피스패러디로 쉽게 설명했다만.. 미물에게 가름침 따위 안먹힌다는 사실만 입증되네 댓글 신고
    473a0990 | 2019-10-07 00:18
  • 수준높은 게시물에 수준높은 댓글들이 달린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신고
    e6-9e160c | 2019-10-07 02:50
  • 톨레가 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이거임. 어둠과 싸우려들지말고 빛을 들고 들어가라. 존나 맞는말이면서 허황된 종교적 믿음을 비판함. 어두운데 쳐 기어들어가서는 겁나면서 속으로는 난 어둠에 지지 않는다! 이게 얼마나 멍청하고 어리석은 행동인가. 그냥 횃불하나 켜서 갖고가면 되는거 아니겠음? 어둠이라는 게 아마도 자아일거고 빛이라는게 아마도 지혜라는 개인의 자각인거지. 최근에 이런 말이 있더라. 가짜 갈증 : 콜라존나 땡기네.. 진짜 갈증 : 그냥 물이 먹고 싶음. 이런거도 해당되는 듯 댓글 신고
    71-149c16 | 2019-10-07 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