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힘이다 . ㅆㅂ 애기 생기고 직장에서 연차 많이 차니 저 얘기에 울컥하네. 우리 아버지도 나때문에 직장서 힘들게 자존심 굽힌적 많으실거야 ㅠㅠ 댓글 신고

너 급식이지? 댓글 신고

21년차면 ㅇㅈ이지 댓글 신고

낼모레 정년이신데 이미 저러고 계실수도 있음 댓글 신고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댓글 신고

토닥토닥 댓글 신고

그럼 노동부에 신고하면됨? 사실 회사내부 분위기상 쉽진않을듯 ㅜ 댓글 신고

라방ㄱㄱ 댓글 신고

자존심은 사회에 나오면 아무것도 아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좆같아도 나오면 다 냉혹한 지옥으로 던져졌다고 보면 된다. 울 회사에 구조조정 대상자 중에 두 차장님이 절대 못 나간다고 버텼다. 전부 지방 공장 발령에 현장 어느 조그만 생산반에 발령시켜, 생산직원들 시다바리 들게 하고, 온갖 수모를 다 당해도 견뎌 지내시더라. 나중에 어느 계열사에서 저런 상황이 기사화 되고 이슈가 되어, 회장 지시로 전부 원복 시키라해서, 다시 돌아왔는데, 구조조정 당시 순순히 나간 차부장님들 중에 제대로 재취업한 분 아무도 없더라.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거다. 댓글 신고

진짜... 버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ㅠㅠㅠ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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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어느덧 중년. 현직장 그만두고 동종 업계 재취업은 사실상 불가. 고등학생 아이 대학 졸업 후 취업대까지 어떤 시련이와도 버텨야한다. 하지만 곧 정년이 다가온다. 집은 나에게 저녁한끼와 잠시 잠만 자는곳. 정년 후에는 계속 집에 있을수 없을것 같다. 집은 와이프 만의 공간이 되었고 더이상 내가 쉴곳이 아니었다. 갈곳없는 그 시기가 오는게 너무 두렵다. 댓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