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저느낌이었어 죽음 뭐 이런게 아님 그냥 내가 사라졌으면 하는 느낌. 저게 지속되면 기능적인 문제가 옴. 글자를 읽어도 의미를 모르겠고 집중력이 저하되고 책한페이지를 못넘김. 난 이직하면서 괴랄한 대표를 만나 눈앞에서 보고서 찢기고 삿대질 당하고 월급이 아깝네 마네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넌 생각이 없냐 이런소리 당하면서 숨쉬는거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이 겹쳐짐. 누구하나 너 요즘 왜그래? 라는 소리하면 마음이 무너져 눈물이 흐름. 근데 그 감정이 뭔지모름. 내가 화난건가 슬픈건가...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정신과에 갔고 상담받고 약먹으니 3주만에 한결 나아지는 효과를 보임. 뭐 퇴사할 용기도 생기고... 결론은 정신과 두려워하지말고, 저 글처럼 감정을 글로 적어보는것도 좋음
댓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