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서울에서 열린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도 각국 정상들은 김대중의 수상을 축하했다. 반면에 국내 일부의 반응은 싸늘했다. “야당과 보수 언론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을 반대했어요. 야당 지지자들이 노르웨이에까지 반대 편지를 보냈고요. 수상이 결정된 뒤에도 노벨상을 받으려고 돈으로 로비를 했다는 말을 퍼뜨리기도 하고, 나라가 어려운데 시상식에 참석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고요. 수십년 동안 당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런 일을 겪으니 가슴이 아팠지요.” 노벨상 수상자 발표 뒤 선정위원장 베르예는 언론 인터뷰에서 노벨상 수상 로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노벨상을 받으려는 로비가 아니라 노벨상을 주지 말라는 로비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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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ce5eca | 2022-09-23 06:07
자국 대통령 노벨상수상도 반대하던 새끼들이 ㅋㅋㅋ 이런데서는 국익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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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ce5eca | 2022-09-23 06:08
동맹국한테 조롱받는 대통령이라고 보수당에서 프레임짜기 시작함... 미국 대선판에 소재로 활용될수있음...바이든 임기내에서는 좃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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